성수동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성수다락에 다녀왔어요 더보이즈가 다녀간 맛집으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났는지 매장 안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해 다소 소란스럽고 혼잡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오므라이스와 옥수수 뇨끼 그리고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오므라이스는 나이프로 달걀을 가르면 부드럽게 펼쳐지는 비주얼이 압권이었는데 매콤하게 볶아낸 밥과 부드러운 계란이 어우러져 맛의 밸런스가 좋았어요 함께 나온 옥수수 뇨끼는 진한 크림 소스에 옥수수의 달콤함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무난 한 맛 이었지만 느끼함이 조금 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은 무난 했는데 가격이 상당히 높은편이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음식 맛과 비주얼은 만족스러웠으나 워낙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보니 웨이팅이 길고 내부가 너무 정신없어 대화에 집중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여유로운 식사보다는 인증샷을 남기거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성수다락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2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