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역 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한 쿤시에 다녀왔어요 아담한 분위기에 카운터석이 있어 혼술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고 수조가 굉장히 예뻤어요 다양한 꼬치구이를 오마카세 스타일의 쿠시야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고민 없이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맛본 닭날개 속에 대파를 넣어 구운 꼬치는 한 입 베어 물자 향긋한 대파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닭고기의 풍미를 한층 올려주었어요 이어서 나온 연골 쿠시야키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오독오독 씹히는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베이컨 말이 토마토와 메추리알은 짭조름한 베이컨이 속재료를 감싸고 있어 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의 밸런스가 훌륭했어요 여기에 시원한 짐빔 하이볼을 곁들이니 꼬치 특유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씻어주어 찰떡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굽기 정도가 적당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곳이라 가볍게 한잔하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쿤시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1길 1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