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각역 근처 골목에 위치한 장어 요리 전문점인 오치교반에 다녀왔어요 가게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라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메뉴판을 보니 일본식 덮밥과 한국식 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한국식인 장어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소스는 고추장과 간장 중에 간장을 골랐는데 장어 고유 담백한 맛을 해치지 않아서 적당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릇 안에는 정갈하게 썰린 장어와 함께 계란 지단이나 각종 나물 고명이 풍성하게 담겨 나와 보기 좋았어요 장어는 가시가 씹히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며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지와 아삭한 갓김치가 비빔밥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잡아주어 조화로웠어요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한 끼를 든든하게 대접받았습니다
오치교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0길 13 상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