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근교에 위치한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 끝 절벽 지대 호카곶에 다녀왔어요 탁 트인 대서양 바다가 끝없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해안가의 가파른 절벽과 어우러지는 자연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곳의 상징인 커다란 돌탑과 십자가 모양의 기념비 앞에는 각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어요 기념탑 아래에는 포르투갈의 유명한 시인이 남긴 땅이 끝나고 대서양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멋진 문구가 새겨져 있어서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푸른 잔디가 깔린 언덕 위로 우뚝 솟은 빨간 지붕의 등대가 멀리서 눈에 확 들어와서 주변의 그림 같은 경치를 한층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지형적 특성상 높은 절벽 위라서 바닷바람이 거세게 부는 편이라 따뜻한 겉옷을 미리 챙겨서 방문하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맑고 투명한 바다 수평선을 보면서 광활한 대륙의 진짜 끝이라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서 무척 특별하고 인상 깊었어요
Cabo da Roca
Estrada do Cabo da Roca s/n, 2705-001 Col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