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마마리 들깨미역국을 집에서 데워 먹어봤어요 냉동 파우치 형태로 도착해서 흐르는 물에 해동한 뒤 냄비에 부어 중불에서 끌여 먹었너요 끓기 시작하자 뭉쳐 있던 들깨가루가 국물에 서서히 풀리면서 고소한 향이 먼저 올라오는 편이었습니다 국물은 뽀얀 빛을 띠는 걸쭉한 농도였고 숟가락으로 떠보면 곱게 갈린 들깨 입자가 그대로 비칠 정도로 밀도가 있었어요 포장에는 국산 들깨와 완도산 미역을 사용했다고 적혀 있었고 실제로 들깨 양이 넉넉해서 국물이 묽어지지 않았습니다 맛은 들깨 특유의 구수함이 중심을 잡아주는 구성이었으며 간은 세지 않아 자극적이기보다 담백한 방향에 가까웠어요 미역은 넓게 썰린 상태로 넉넉하게 들어 있었고 질기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밥 위에 미역만 따로 올려 먹어보기도 했고 국에 밥을 말았을 때는 국물이 쌀알 사이에 고르게 배어들었어요 제육이나 김치처럼 간이 있는 반찬과 함께 두고 먹기에도 무리 없이 어울렸습니다

마마리 들깨미역국

마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