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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죽귀
3.5
14일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안쪽에 자리한 마라 요리 전문점인 춘리마라탕 방이점에 주문했어요 메뉴는 재료를 직접 골라 담는 셀프 방식과 구성이 미리 정해진 일품 메뉴로 나뉘어 있었고 저는 일품 마라샹궈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매운맛 단계와 마라 강도를 따로 정할 수 있어서 얼얼한 정도를 제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숙주와 팽이버섯 청경채 등 채소에 푸주와 유부 비엔나소시지까지 함께 볶여 나왔고 소고기 양도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맛은 얼얼함이 먼저 치고 오기보다 고소한 기름 향이 앞서는 편이었고 건고추와 향신료의 매운맛이 뒤따라 천천히 올라왔습니다 숙주는 볶음 요리인데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었고 푸주는 소스를 잘 머금어 밥과 같이 먹기에 무난한 정도였어요 큼직하게 들어간 비엔나소시지와 유부는 매운 소스 사이에서 맛을 눌러주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같이 나온 공기밥 위에 소고기와 푸주를 올려 먹었고 중간중간 단무지를 곁들여 가며 먹었습니다

춘리 마라탕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43 잠실 트리움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