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을 지나다 사라다빵 파는 매대가 보여서 쏘쏘사라다에 다녀왔어요 유리 쇼케이스 안에 사라다빵이 종류별로 줄지어 있었습니다 안내판에는 물 대신 유기농 우유로 반죽한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콘베이컨 계란 사라다와 감자 듬뿍 사라다도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세트로 묶은 메뉴판이 계산대 앞에 세워져 있었지만 저는 쏘쏘 피자빵 하나만 3500원에 계산했어요 빵은 종이 받침에 담긴 채로 그대로 건네받았고 위에는 소시지가 통으로 한 줄 올라가 있었어요 그 아래로 옥수수와 베이컨 치즈 소스가 채워져 있었고 소시지에는 칼집이 촘촘했습니다 겉은 튀긴 빵이라 베어 물 때 바삭한 소리를 내며 부서졌어요 속은 부드러웠고 소스에서 매콤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소시지는 짭짤한 맛이 강했고 씹을 때 툭 끊겼어요 소시지가 빵보다 길어서 한입에 물기는 어려웠습니다 치즈 소스도 넉넉해서 먹는 동안 손에 자꾸 묻어 마지막에는 휴지를 몇 장 썼어요 크기는 한 손에 들어왔지만 다 먹고 나니 속이 꽤 든든했습니다
쏘쏘 사라다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05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