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항 부근에 위치한 왕박골식당 다녀왔어요 9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겸 해장을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이른 시간에도 많았습니다 메뉴는 단출하게 장칼국수, 뀡만두 만두국이 있었고 꿩만두도 궁금 했지만 장칼국수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아주 새콤한 신김치 달달한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맛을 유지하기 위해 즉시 조리 후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다소 메뉴가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김가루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겉보기엔 매워 보였는데 오히려 신라면보다 맵지 않고 해산물이 들어가 감칠맛도 좋았습니다 소라와 바지락의 양은 적었고 커다란 감자와 애호박 등이 들어가 밥도 말고 싶었어요 텁텁하지 않은 국물과 쫄깃한 면까지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왕박골 식당
강원 속초시 중앙로 43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