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7 저녁식사로 방문 오삼불고기/오징어튀김/볶음밥 여러 지점을 둔 소문난 오징어볶음집입니다 평일 저녁에 웨이팅 없이 2층 홀 이용했고 어머님뻘 직원분의 접객이 특히 훌륭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냉콩나물국 등 구성도 좋아요 셀프바에는 상추를 비롯한 여러 밑반찬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신선도와 완성도는 다소 낮습니다 주방 직원이 수시로 지켜보는 것도 조금 불편해요 오삼불고기는 미나리가 들어가는 게 특히 좋은데 가격 대비 양이 넉넉하지는 않아도 맛으로 승부해요 양념이 맵고 강한 편이며 후추의 존재감이 명료합니다 셀프바의 콩나물을 넉넉히 더해 볶아도 좋아요 이 날은 5인분 주문해서 2인분 3인분 나뉘어 나왔는데 약불에서 오래 졸이듯이 천천히 익히면서 먹어도 맛있고 센불에 빨리 익힌 뒤 불 끄고 양념에 밥을 곁들여도 좋아요 질겨지기 전에 오징어부터 적당히 잘라서 먼저 먹다가 고기가 다 익으면 다른 것들도 밥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볶음밥은 양념이 나오므로 볶음을 남기지 않아도 되며 직원분께서 볶아주시는 덕에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참기름 향이 올라오는 익숙하고 반가운 맛입니다 오징어튀김은 이렇다할 메리트는 못 느꼈습니다 오버쿡이라 질겨서 가위로 잘라먹는 걸 추천하는데 튀김옷이 두껍고 투박한 일반 분식 튀김 수준으로 원물은 나은 걸 사용하겠지만 조리가 아쉬워요 그래도 사이드의 역할은 무리 없이 수행합니다 볶음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 제공되는 초간장에 찍어도 무난합니다 이름만 들어봤지 방문은 처음인데 만족합니다 자체 시스템을 웬만큼 갖추고 있는 게 좋고 이래저래 고점을 경험한 느낌은 아니지만 다른 지점들도 궁금해지는 맛집입니다
군산 오징어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101 세준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