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 유키보시~북해도 와인과 테루아~ 아사히카와 역 근처에 있는 와인바. 북해도 와인을 잔으로 판매합니다. 오토시가 2000엔이라고 해서 뜨악했는데 첨부한 음식사진이 1인마다 서빙됩니다. 대부분 홋카이도산 재료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배가 많이 찼을 때 오시면 좀 손해라고 볼 수 있죠. 직접 구우신 건지 뭔지 모르겠는 빵도 2종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 이것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스노우 리버의 메뉴판에 있는 건 다 마셨는데 다 즐겁더라구요. 특히 캠벨과 나이아가라로 만든 로제와인과 팥빵의 상승작용이 대단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타카히코도 마셨네요. 제가 평소 음식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와인은 별로 안 즐기지 않습니다만 또 이렇게 좋은 술을 잔으로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는 않습니다. 4800엔에 60ml 따라주시는데 이 정도면 경험치로는 충분합니다. 술을 추가하면 안주가 뭐 이것저것 계속 나오는데요. 호타루이카를 내장째로 건조한 걸 내주셨는데, 내장이 그대로 있어서 내장맛이 잘 나는 말린오징어가 아드벡과 아주 좋은 조화였습니다. 아드벡은 한정판을 4종 구비하고 계시는데 제가 사진을 덜 찍었네요. 오토시가 2000엔인 부분이 추천을 좀 망설여지게 하지만 어쨌든 방문은 추천드립니다.
ゆきぼし 北海道ワインとテロワール
〒070-0033 北海道旭川市3条通6丁目677−1 山田ビル 1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