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빨리 가야 하는데 배는 고플 때 김밥만 한 게 없지 :D (feat,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김밥 매들리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상 먼저 선점해둔 곳은 가지 못하고 들리게 된 은갈치 김밥. 공항은 빨리 가야겠고 밥도 먹어야겠고 한라세트인 한치김밥, 은갈치김밥을 사서 바로 포장을 했다. 처음 한치김밥을 먹었을 땐 슴슴하다 싶었고 와사비마요에 딱 찍어먹으면 오~ 하는 맛이었는데 은갈치김밥은 어?! 하는 맛. 은갈치 튀긴 걸 넣으셨다고 하는데 이렇게 맛있었나?? 싶었던 맛. 같이 먹은 한치 무침도 잘 어울렸다 b 기대 없이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이래저래 이번 제주에서의 첫 김밥 성공~ - 차 안에서 먹는 김밥은 언제나 스피드와 효율성이 중요한데 주문-포장 3분, 픽업해서 공항 도착하자마자 다 먹었던 손발 착착 나이스 타이밍 :D
은갈치김밥
제주 제주시 용마서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