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자리에(feat, 왜인지 모를 편안함)’ 본인의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던 곳이 세화다. 딱히 이유는 없고 그저 세화를 좋아했는데 그 시절에도 미엘드 세화 건물이 있었고 안에 뭐를 판매하기도 했었던 기억. 이번에 가본 미엘드세화는 당근케익과 망고케익이 있었고 급 망고케익이 끌려 음료와 함께 주문. 이미 케익으로 유명한 집이라 더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데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다. 주인 내외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고 느긋하게 밖을 바라보고 있다 보니 본인이 좋아하는 째즈곡이 나와 더 평온했던 기억.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운 집이다.
미엘드세화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