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시티걸 시즌2 맛집리뷰30(feat, 송도 좋아요)' 언제더라 근처에 왔다 우연히 발견한 업장 사토리. 2층에 있어서 주변 상가에 비해 술집으로서의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맛있는 야키토리를 먹으려면 꼭 여길 와야 한다. 송도에서 이렇다 할 야키토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직 투다리만 외치는 본인에게는 빛 같은 곳. 인당 3.5의 야키토리 오마카세 주문. 가쓰오부시 베이스로 만든 차완 무시. 안에 새우랑 표고버섯이 있다. 이어 나온 닭 안심은 간이 다 되어있고 부드러웠다. 치킨난반은 따뜻한 치킨에 차가운 타르타르 소스가 제격이라 생각하는데 치킨이 차가워서 본인 입맛엔 아쉬웠고 허벅지살, 대파 구이, 미소시루, 무릎 연골까지 이어 나온 메뉴는 모두 우마이! 츠쿠네는 조금 아쉬웠는데 츠쿠네를 좋아하느 사람으로서 고기완자와 츠쿠네는 구분되어야 하는데 고기완자 같았다 ㅠㅠ 염통도 조금만 더 잘 구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참치 타르타르는 감태 상태가 아쉬웠다. 이렇게 보면 아쉬운 게 많아 보이지만 본인의 기준이 높기 때문.. 송도에서 이 가격에 이런 야키토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아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썸 타는 남녀가 오기 좋을 듯:D - 맛있다 반 아쉽다 반이지만 그럼에도 오마카세 제외 추가 피스를 더 먹어본 걸로 봐선 인시걸 리뷰에 꼭 올려야함이 분명! - 하지만 메인 사진은 하트가 너무 귀여우니까~
사토리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58 송도타임스페이스 D동 3층 3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