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구경하다 더울 땐 팟알에' 본인은 본가에 있을 때 심심한데 어디 갈까 하면 늘 이 동네 아니면 영종도를 간다. 이 동네를 오면 아무 이유 없이 가는 게 또 팟알인데 사실 본인 입에 팥빙수와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막 맛있진 않다. 그냥 옛날 팥빙수가 이렇구나 정도? 또 시끄럽게 떠드는 인원들이 늘 한 팀 정도는 있어서 조용하지도 않았다. 다만 이곳만이 주는 분위기가 있다. 이 골목이 딱 옛 일본스러운 건축물이 가득한 골목인데 그래서 이 집만이 주는 분위기가 특별하다. 커피나 팥빙수가 특이하진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은 곳. 마침 여름이니 더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좋다. TMI로 작년 여름 여기를 가봐야 한다고 일행을 끌고 가 선 팥빙수 맛있지? 근데 사실 난 팥빙수 별로 안 좋아해 이랬더니 일행이 나도 안 좋아해...라고 해서 살짝 뻘쭘했던 기억. 좋은 걸 마구마구 보여줄 거야의 마음이었는데 아차 했다. 여하튼 그런 곳
카페 팟알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