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고기만큼은 따라올 곳이 없는 식당 하지만 서비스는 철저하게 다시 배워야 할 곳이다’ 개인적인 리뷰를 하는 사람이지만 업장에 피해가 갈 리뷰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어서 이런 리뷰 또한 업장의 성장엔 중요하기에 올리는 글입니다. 첫 번째로, 전화응대가 기본 비지니스 매너조차 지켜지지 않은 채로 응대되었습니다. 툭툭 던지는 말투는 기본으로 마지막엔 전화를 확 끊어버리셨던 서버분. 두 번째로,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앞 손님들 때문에 주문할 수 있는 고기가 몇 종류 심지어 몇 인분 없었습니다(가게에 있는 5종류 중 3종류만 그것도 각 1,2인분만 주문 가능). 예약을 가기 한 시간 전에 전화로 해서 충분히 말 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어떠한 언지 없이 앉자마자 이런 통보를 들으니 당황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 단체 손님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손님들이 불러도 오질 않았으며 추가 주문 또한 받지 않았습니다. 서버 충원을 하든지 테이블 담당 서버를 두든지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고기를 구워주는 서버분의 태도를 지적하기엔 고된 일로 지친 마음을 백번 이해하기에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결제 후 나가기 직전 앞서 말한 부분을 얘기했더니 “저는 일개 직원이라 해드릴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저보고 뭘 원하세요?” 라는 말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단지 이번에 여러모로 지쳐있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음엔 더 괜찮은 서비스로 보답드린다는 ‘한마디 말’이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는데.. 매장에 사장님도 매니저님도 없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가 최악이구나 싶었던 곳입니다. 고기 자체는 정말 맛있었고 가격도 적당했지만(그럼에도 정말 비싼 가격임은 틀림없음 세 명이서 약 20) 이 돈 내고 이런 서비스 받으려고 간 곳은 아니란 생각에 다시는 절대 가지 않을 것같습니다. 단체 예약을 먼저 하고 혹시 싶어 먹어보러 간 건데 단체 예약은 당연히 취소했고 돈도 쓰고 기분만 상해서 왔습니다...:( 업장은 음식의 퀄리티와 서버분들의 서비스 매너 그리고 사장님의 마인드가 잘 융합되어야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사장님의 마인드가 곳곳에(인테리어와 서버분들의 책임감 또한 사장님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보이느냐인데 저는 전혀 보지 못한 듯싶습니다. 가격을 넘어 단순히 엄청난 퀄리티의 요리라 해도 사람이 좋지 못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게 되는 게 사람인데 보완이 정말 많이 필요했던 곳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우자루
인천 연수구 신송로 153 더 마란츠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