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시도만에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웨이팅을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이라 항상 다른데 가곤 했는데(그리고 웨이팅앱도 없어서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ㅠㅠ) 그 날은 애매한 시간에 가서인가 겨우 한 자리 비어있어 친구들과 옹기종기 앉았습니다. 그렇게 시킨 커피와 음료, 디저트들. 전 브루잉 커피를 시켜서 늦게 나왔는데 늦게 나와도 기다릴만큼 커피의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에서 그렇게 풍부한 맛이 나다니! 너무 맛있어서 친구들에게도 먹어보라고 권유했거요. 먹어본 친구들의 반응도 좋았구요! 그리고 친구가 시킨 아이스초코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이스 초코의 맛!! 생초콜렛의 맛이 나는 아이스 초코였어요. 아직도 입에 맛이 맴돌아요. 다음에 가면 아이스 초코를 시켜보려고요. 디저트들도 무난하니 호불호 없는 맛이었습니다! 휘낭시에 겉면이 딱딱하고 끈적여서 나이프가 보고싶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펠트 커피
서울 중구 청계천로 14 한국정보화진흥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