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도 예쁘고 화장실도 좋습니다. 소지품 둘 곳이 모자란 게 좀 아쉽습니다. 웨이팅은 생각보다 할만한 편 입니다. 국물의 바디감은 파이탄 답게 무거운데 향이 좀 약해서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레몬 워터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치즈 솥밥이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쌀 맛,물,김치,청양고추 오일 모두 좋았습니다. 차슈는 제품 사다 쓰는건가 싶을 정도로 최악인데 2장 추가에 천원 이니까 ‘추가’로는 무죄 입니다. 안 먹어본 부추시오를 한번 먹어 볼 만은 하겠는데 근처에 시오라멘으로는 질 자신이 없는 가게들이 많아서 끌리지는 않네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재방문 의사는 없어서 3.5점이냐 4점이냐 고민하다 3.5로 하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미슐랭은 대체 어떻게 받은건가 싶긴 합니다…
니시무라 멘 서울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