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냉면을 중국집 물냉면밖에 몰랐는데 이 집을 두 번을 오고서야 이게 왜 맛있는지 알게 되었다. 맛을 들이고 나니까 다른 냉면집엘 못 가게 된 것이 이 집의 흠이라면 흠. 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국물은 고추가 약간 우러났는지 약간 매운 맛은 나는데 자극적이지 않다. 뒤끝이 깔끔해서 개운하다. 심지어 육수까지 맛있다... 이건 반칙이지! 인생의 행복함이 모자라거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할 때에 이 집을 찾는다. 먹고 있으면 살아 있기를 잘 했단 생각이 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나랑 같이 가서 이걸 먹었으면 좋겠다. 내 최고의 맛집. +아버지도 잘 아는 집이라 하더라. 아주 오래된 집이라 한다. 아버지도 맛있다고 인정하셨다!
원조 사리원 냉면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5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