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이 평일 점심 11:30~1:30까지라고 되어있는데 11시에 도착하니 앉은 손님들이 여럿이다. 30분이 되기 전에 자리가 꽉 찬다. 주차자리가 가게앞에 있지만 도로 폭이 좁아 대기 힘드니 다른 주차장을 알아보는게 낫다. 처음이라 다양하게 맛을 본다. 칼국수 10,000원, 설렁탕 12,000원, 육우 수육 30,000원. 칼국수는 손칼국수인데 평범한 맛이다. 고기고명이 적은 칼국수에 비해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설렁탕이 가성비가 좋다.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육우 수육은 처음엔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면 괜찮은 양이다.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도톰하게 썰어 씹는 맛이 있어 입맛에 맞다. 오랜만에 기분좋은 한 끼였다.
명륜 손칼국수
서울 종로구 혜화로 4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