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55000원 코스에 식사메뉴에 2000원 추가해서 마라두부면을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코스요리치고 양이 푸짐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맛도 칠리새우가 좀 단걸 제외하면 간은 삼삼한 편이고 조미료도 많이 넣지 않은 것 같다. 사품냉채에 해파리 양이 많고, 대게살볶음도 팽이버섯이 넉넉하긴 했지만 게살도 많았고, 칠리새우도 사이즈가 크고 기아해삼도 따끈하고 바삭했다. 깐풍새우는 맵진 않았고 튀긴 고추도 별미였다. 생표고버섯 쇠고기는 스테이크처럼 미듐으로 익혀서 나와서 부드러웠다. 고추잡채의 피망도 아삭하고 소고기도 불맛이 은은하게 나게 잘 볶았다. 시그니처라는 마라두부면은 맛만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만 식사를 정할때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었는데 그 응대가 좀 아쉬웠다. 그래서 점수가 깍여 3.5점. 그래도 재방문 의사는 있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상해루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