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맛사과

추천해요

4년

드디어... 다녀왔었어요. 레몬사와는 커다란 각얼음으로 잔뜩 채워진 잔에 담겨서 상쾌한 레몬향이 콧속을 ‘콕’ 찔러주고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양배추는 혼자서 한 통은 먹을 수 있을 것 같고(양배추의 상태도 좋았지만 마요네즈+간장 소스가 훌륭) 꼬치도 맛있고...근데 여기...오차즈케... 구운 주먹밥에 찻물이 아니라 닭 육수를 부어나오는데 그 끈적하고 짭쪼름한 맛에 나는 울어버렸다 마무리식사 메뉴라 밥공기 정도의 사이즈로 나오는데 냉면그릇에 말아주시면 안되나?... 다른 포스트들을 보다가 생각나서 추가하면 1) 좀 시끄럽긴 함 2) 안이 엄청 시원했는데 그러다보니 꼬치를 여럿 시켜두면 식어버리고 차근차근 시키면 맥이 끊겨버림 3) 좀..비쌌어... 하지만 오차즈케를 먹고싶어서 또 갈것이다.

쿠이신보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3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