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두꺼워 턱이 강한 사람이 잘 씹어 먹을 수 있는 곳이오. 두툼한 고기는 이 집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느껴지오. 고기의 맛은 휼륭하오. 굽기도 적당히 잘 구워진 미디엄 레어, 크런치한 식감을 시작으로 육즙이 입안을 가득 매운다. 다만 계속 씹다보니 턱이 아파올 수 있소. 배가 고프다고 빠르게 섭취하지 않길 권장하오. 주류는 양주와 칵테일을 포함하여 여러종류. 분위기는 외국의 스테이크 펍 같은 느낌으로 왁자지껄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오. 물론 이태원 근방에서 핫한 곳이기에 웨이팅은 필수. 명부를 적어두고 근처 만화방에서 짜파게티로 공복을 달래보시오. 소인도 블로그의 이 코스를 참고하여 조금 배가 찬 상태에서 갔음에도 맛있는 음식은 배가 불러도 맛있다고 맛있게 먹고 나왔소. 베이컨 파스타 또한 나쁘지 않은 맛 베이컨도 두툼한 것을 보니 이 집의 색깔을 알 수 있소. 푸짐하고 우람한 느낌. 그람 수에 비해 가격은 나쁘지 않은 편. 식사거리로도 안주거리로도 만족스러운 느낌의 가게. 맛과 분위기 가격 주류의 다양함까지 게다가 이태원이라는 공간의 특색까지 박자가 잘 맞는 느낌이오.
올드 나이브스
서울 용산구 신흥로11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