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뇨끼, 화이트라구 파스타, 프로슈토 피자를 먹었다. 뇨끼는 단호박맛이 강해서 뇨끼 자체의 맛은 잘 모르겠음(뇨끼 원래 별로 안 좋아함). 피자는 프로슈토 피자는 프로슈토가 맛있고 루꼴라와의 조화가 좋은데 한입거리였다. 도우 꼬다리 찍어먹으라고 랜치소스를 주는데 굳이? 느낌.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짠기가 좀 있긴한데 셋중 제일이었다. 근데 라구소스에 고기가 흔적만 보이는 느낌... 전체적으로 흠 잡을 곳 없는 맛인데 이 가격이면 흠 잡는걸 떠나서 더 맛있어야하지 않을까 좀 아쉽. 다시 오고 싶은 맘은 없다.
오스테리아 오라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05 잇다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