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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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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풍전무님의 와인카덴 광고로 알게된 우동카덴. 그릇이 크다크다 했는데 어마무시하게 크다. 내용물은 큰 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히 많이 들어있다. 닭고기 붓카케우동이랑 명란 주먹밥을 시켰다. 우동면이 쫄깃탄탄한게 이게 우동 전문점의 면이구나라고 감탄하게 했다. 그럼에도 우동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내가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 국물 간이 적절한게 우동면을 먹을 때 적절하게 맛을 느낄 수 있는지는 의문이었다. 애초에 내가 우동을 별로 안 좋아한 이유도 이건데 원래 우동이란게 그런 음식인가 싶기도 하고. 닭고기 튀김이 잘라먹을 때 잘 안 잘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 명란 주먹밥도 명란이 별로 안 짜고 명란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었는데 이건 확실히 주먹밥이다보니 간이 적절했다. 여러모로 웨이팅이 없거나 적을 때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동 카덴

서울 마포구 양화로7안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