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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3.5
5개월

탕수육이 제일 맛있었다. 신논현역에서 도보 5분 내, 넓은 매장, 룸은 화려한 인테리어, 주차 가능. 미식탐구 목적이 아니면 솔직히 훌륭한 단체 회식 공간. 역이랑 가깝고 발렛도 가능하니까 매우 훌륭. 그러나 맛으로만 보자면, 네이버 리뷰 속 극찬하는 메뉴들 다 시켜봤지만, 탕수육이 제일 좋았다. 튀김옷이 엄청 얇은데 바삭하면서 안에 고기는 부드러웠다. 게살 샥스핀 느낌의 메뉴는, 먹다보면 느끼해서 한 스쿱이 적당했다. 마라두부면은 기대감 대비 제일 아쉬웠던... 소스는 마파두부에 마라소스 얹고, 면은 너무 물컹 하다고 해야하나, 색다른 네이밍 치고는 안 색달랐다. 매운 순두부소스에 조금 굵은 기스면 스타일의 면이 들어간다. 차라리 마라맛에 더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접근성이 좋아서 집 가는길이 매우 편했다.

상해루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