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후 바로 먹기. 버거보다 감튀가 찐. 감튀 꼬소해! 매장이 시장 한복판만큼 시끄럽고 정신 없다. 초창기 줄 길게 설 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토요일 11시 기준 15분만에 주문! 자리를 잡는 것은 그러나 역시 눈치싸움 ㅎㅎ 대신에 다들 시끄러워서인지 정신없이 흡입 후 빨리 일어나서 회전율 높은편. 햄버거는 치즈버거로. 무난한 수제버거 맛. 느끼하고 좋긴 했지만, 번의 밀가루 맛이 좀 느껴져서 아쉬웠음. 개인적으로 번이 약간 더 바삭했으면 좋겠었음. 하이라이트는 감튀였다. 와... 먹어본 감튀 중 기름기는 제일 많았지만, 정말 고소하면서 빠삭함 그 자체였다. 미디움은 양도 많아서 다 먹으려나 했는데, 2명이서 다 먹었다. 일본 과자 중 카루비사의 쟈가리코, 감자스틱 유명한 과자가 있는데 딱 그 맛이 났다. 충격적인 감튀의 맛. 감튀만 따로 먹으러 무조건 재방문 예정. 식은 다음에도 맛있나 먹어보려고, 남은 것 싸왔다. 식어서 먹으니 감흥은 1/2로 떨어지지만, 감튀는 에어프라이어 돌리니 그 맛이 다시 재현된다.
파이브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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