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코리아 타코킹 쉐프님의 타코 오마카세 타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방문 타코 한 피스 한 피스 새로운 맛을 구현해내고자 한 노력이 보이는 맛이었다. 다소 실험적인 맛(?)도 몇 피스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훌륭한 타코 오마카세 경험이었다. 직원 분들은 외국 분들이셨지만 한국어가 유창하셨다. 타코 오마카세 중 좋았던 메뉴 : 새우 타코 (새우의 내장향이 감돌아서 더 맛있었다.) 피쉬 타코 (대구살 튀김옷이 바삭 그 잡채) 다소 아쉬웠던 메뉴 : 문어 관자 에피타이저 (타바스코 소스향이 너무 세서 코가 맵고 관자, 문어 본연의 맛을 전혀 느낄 수가 없는 매운맛) 이베리코 타코 (이베리코는 맛있었으나 소스가 타르 소스처럼 다소 느끼해 기름진 고기와는 미스매치, 항정살 식감의 이베리코라 쌈장 생각 너무 났다.) 추러스 (모양은 매우 예뻤으나 반죽이 묽은 걸 의도한 건지 모르겠으나 속 안이 너무 레어(?)한 느낌였다.)
엘 몰리노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