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호텔 2층, 모던한 스타일의 중식당 !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맛, 홀에서 단품 드시기를 추천 인원이 많아서 룸에서 먹었는데, 인테리어만 보면 외부 홀이 훨씬 더 이쁘다. 몬드리안 호텔 2주년 행사를 1층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2층 룸에서 행사가 잘 보여서 눈팅하기에 좋았지만 모임 중간중간 시끄럽다 생각이 다소 들었다. 배부를 것 같아서 가장 메뉴 적게 나오는 코스요리 시켰는데, 메뉴들이 다 조금씩 심심했다. 그렇다고 본연의 재료 맛을 엄청 잘 살린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두 가지 생각이 나는데, 관자요리는 조개와 함께 나오는데 촉촉한 식감이 좋고 밑에 당면이 같이 나와서 꽤 근사했다! 흑탕수육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엔 홀에서 탕수육에 요리 몇개 시켜서 먹을 것 같다. 몬드리안 호텔 자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차라리 친구들과 근사한 생일 파티응 할 때, 여럿이 기분낼 때 등 그럴 때 방문하려 한다. 코스는 다음엔 먹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코스를 먹을 바엔 청담역에 있는 더 라운드를 갈 것 같다.)
SMT 차이나룸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호텔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