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 후 꼭 확인전화 하시길! 네이버 예약 믿고 그냥 갔으면 완전 황당하였을 뻔 했음, 어르신들 모시는 자리라 확인전화로 잘 예약되었나 문의했더니, 예약이 안되어 있길래 네이버로 예약 확인해달라했는데 한숨을 푹 쉬셨음. 이럴거면 네이버 예약 닫아두시지 왜 굳이... ㅠㅠ 그러나 맛집은 맞음! 고기 육수가 제대로인 국시는 취향저격이었음. 국수가격이 만원을 넘기니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한 그릇에 완전 찰랑차랑 담아서 주심. 국수 양이 엄청 많아서 메인요리 하나 시키고 나눠먹기에도 좋음 (그리고 이 동네 물가가 다 이럼) 정신없이 손님 받으시느라 벨 눌러도 주문 접수가 잘 안되고 느리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는 꽤 빨라서 만족 ! 보쌈과 모듬전은 맛있었다. 미역전(?)이 특히 매력적임. 한우 수육은 가격대비 비추한다. 기본찬에 된장 깻잎이 나오는데 너무 맛났다. 국시랑도 잘 어울린다.
소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4길 2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