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한 시간 전에 갔는데 손님이 벌써 한 12팀 정도 있길래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기다렸습니다. 접근성도 안좋고 번화가도 아닌 빌라촌에 얼마나 맛있길래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줄서나 싶어서 오기로 기다렸네요. 먹어보니 겁나 맛있네요. 안심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튀김옷이 얇고 입안에서 파스러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음. 덜 익은 곳 없이 균일하게 잘 익혀져 있고, 굳이 소스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는 그런 돈카츠네요. 겨자 소스랑 잘 어울립니다. 양배추 샐러드 소스도 맛있고, 고추 장아찌 줘서 좋았습니다. 돈지루도 고기가 넉넉해서 맛있었습니다. 하이볼 마셔보니 하이볼도 잘 타시네요. 다음에는 커피를 후식으로 꼭 마셔야겠어요. 8월 한 달 동안 쉬신다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이후에 돌아오실지도 미정이신듯.
커츠
서울 마포구 독막로28길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