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선데 맛있네요. 무화과 많이 줍니다. 생무화과 자체가 맛있어요. 무화과잎 아이스크림이랑 무화과 소르베도 맛있어요. 전반적으로 맛의 다양한 층위가 잘 느껴집니다.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참기름 같이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데, 전 흑임자 별로 안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음. 콩포트 진하고 흑임자 튀일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절대 가격으로는 비싼데 그만한 레이어가 있어서 좋았네요. 다크 초콜릿 소르베는 초콜릿 맛이 진하고 아주 살짝 산미가 느껴져서 좋았구요. 럼 레이즌도 벌꿀 같은 단맛과 알콜릭한 맛이 좋았습니다. 샤인 머스캣으로 만들었다는데 샤인 머스캣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음. 바닐라도 진짜 바닐라빈 많이 들어간 맛이라 좋았습니다. 제주 청귤도 상큼했네요. 할머니 미숫가루는 미숫가루의 고소한 맛을 잘 구현했음. 이스파한은 화장품 맛(?)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전반적으로 맛의 레이어가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글라세는 입 안에 들어갔을 때 아이스크림이나 젤라또보다 부드럽게 녹아드네요.
랑꼬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