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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더니 가게가 커졌습니다. 20석 이상이네요. 맛도 바뀌었네요. 라멘집이라는게 한 번 맛이 바뀌면 한동안 밸런스 잡는데 고생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사실상 테스팅 배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픈해서 그런지 오픈런해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감칠맛이 강해졌습니다. 어패류 베이스 스프 맛이 강해졌구요. 차슈는 얇아졌네요. 이전의 두꺼운 전지 차슈보다는 괜찮은가 싶다가도 기분 나쁜 가스불 향이 많이 나요. 일산화탄소 중독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점이 상당히 별로네요. 바뀌기 전이든 후든 차슈는 진짜 별로라서 이 집 라멘에 크게 정이 안감. 염도는 싱겁게해도 충분히 짭니다. 물론 이에케 라멘이라서 이 특유의 맛이 중독성 있어요. 밥은 셀프로 바뀌었고 마늘 절임은 맛있네요. 원래 카라아게가 맛있었는데 리뉴얼 하고 없어졌네요. 아쉽습니다.

하쿠텐 라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