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맛있어서 여러 번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식당이네요. 아지 후라이(전갱이 튀김)를 하는 곳이네요. 사장님이 이자카야 동꾼이랑 같은 분이서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동꾼도 아지 후라이를 하니까 아마 맞을 것 같네요. 아지 후라이 자체는 일본에서 흔한 튀김 중 하나인데 국내에서는 하는 곳이 잘 없더라구요. 애초에 한국인들은 생선 튀김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튀김이 바삭하면서도 안 느끼하네요. 사장님 튀김 장인이신듯. 밝은 황금색 튀김이고 저온에서 튀기시는 듯. 튀김기로 보니 145도 정도에서 튀기시더라구요. 전 MIX 후라이 정식 시켰는데 처음 가시면 이거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관자 튀김도 맛있고 새우 튀김도 맛있습니다. 소스도 다양하게 주네요. 겨자, 고추지, 레몬, 타르타르 소스 등. 그 외에도 우스타 소스랑 마늘 절임도 있어요. 계란은 굳이 추가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간장 계란이 나와서 저는 밥에 섞어 먹었습니다. 가라아게 맛있었습니다. 튀김 자체를 잘합니다. 저온에서 튀겨서 조리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 유념하시길.
우미토부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