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심은 튀김옷이 안심보다 아주 살짝 더 강하게 입혀져있네요. 튀김옷의 배합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특등심은 느끼한 경우가 많은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지방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네요. 두께감이 있어 탱탱한 편입니다. 식감도 좋구요. 훌륭한 튀김 스킬 덕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향이나 풍미가 강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돈카츠. 바닐라 빈 라떼는 조리퐁 라떼 같은 맛입니다. 바닐라 빈 많이 들어있네요. 커피도 괜찮은데 커피나 우유 맛이 좀 더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커츠
서울 마포구 독막로28길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