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oma라는 칵테일이 제일 맛있었는데 정작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여기 칵테일 메뉴 개발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몰라도 시즌별 주류 메뉴의 맛이 왠만한 잘하는 바 뺨 때리는 칵테일. 실버 데킬라의 아가베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밸런스가 아주 좋은 칵테일. 그러면서도 가격은 저렴. 기주의 특징을 잘 살린 칵테일. 시즌 메뉴 샥슈카는 수란 터트리는 것만 인상적이었고 맛은 그냥 저냥 괜찮은 편. 역시 기본의 내쉬빌 핫 치킨 버거 맛있습니다. 아쉬운 건 패티에서 뼈가 나옴. 직접 정형하는 증거로 보면 좋지만 아쉬운 부분. 바라클라바는 쏘쏘. 시럽에서 시트러스한 상큼한 향은 좋았음.
르 프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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