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양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위치 생각하면 상당히 구성이 혜자롭습니다. 술과 필수적으로 페어링해야하는 스타일입니다. 음식이 개성이 있고 간이 좀 짭짤한 편입니다. 원물 숙성의 느낌이나 샤리의 초는 아쉬운 면도 있지만, 다른 장점들이 충분히 커버합니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편입니다. -감성돔이 상당히 쫀득한 식감이었고 볏집으로 훈연한 삼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금태 김밥과 참치 타르트는 헤비하고 많이 느끼한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 문어 간장 조림과 사바 보우즈시는 괜찮았습니다. 식전주로 먹은 사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가쿠 하이볼의 상위 버젼 느낌. -뱅에돔, 새끼 황돔이 인상적이었고, 훈연 갈치에 유자와 고추를 올린게 베스트였네요. 전갱이랑 전어는 살이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음식에 양식 터치가 들어갔다고 느껴진 건 양송이를 치즈처럼 만든 것이었어요. 교꾸는 매우 꾸덕한 커스터드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메밀 아이스크림이 매우 맛있네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환상입니다. 바닐라랑 표고 아이스크림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카메스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121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