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고유명사입니다. 신보는 ‘신보’ 입니다. 무엇으로도 꾸며내거나 흉내낼 수 없습니다. 출입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앉는 좌석을 추천 드립니다. 명당입니다. 고동색 철제문과 나무발 그리고 초록색 싱그러움, 말소리 없이 그저 음악으로만 가득찬 신보를 뭐 하나 빠트리지 않고 잔뜩 머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보를 온전하게 누리다보면 나뭇잎이 흩날리고 달력이 펄럭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보입니다. 어디로 들어와 어디... 더보기
신보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5길 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