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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
추천해요
1년

성인 1인 $110 여느 이름난 호텔 뷔페들보다 약간 싸거나 비슷한 가격대인데 육류는 확실히 많이 약하다. 랍스터 목적이 아니면 망설여지긴 할 구성이고 가성비 따지자면 자주는 못 올 곳이지만 과일과 디저트가 만족스러워(주객전도....) 맛있다 드림. 랍스타는 먹기 좋게 꼬리와 집게쪽이 잘 해체되어있다. 찍어먹을 수 있도록 스위트칠리소스/칵테일소스/버터소스가 준비되어 있음. 적당히 질기고 통통해 맛있게 먹었으나 3마리 이상은 못 먹겠음. 해산물코너(전복,해삼,멍게,가리비 등)은 여러 해산물 중 4개를 고르면 소량을 먹기 좋게 손질해서 테이블로 갖다준다. 이건 쏘쏘함. 스시코너에서는 즉석에서 회 바로바로 썰어주고 초밥 바로 만들어준다. 종류는 대여섯가지씩으로 많지는 않으나 알차다. 광어가 숙성회느낌났고 연어도 괜찮음. 참치는 해동이 아주 살짝 덜 된 느낌이나 많이 거슬리진 않았다. 광어와 연어는 맛있는 부위를 같이 주셔서 좋았다. 초밥은 샤리 양 많지 않은데 네타가 막 크진 않다. 그래도 스시 전문점에서 만원 후반대 세트 시켜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와 비슷한 퀄리티. 나는 만족했다. 그릴코너(수비드 스테이크, 왕갈비, 랍스타테일구이 등)은 최대 3개 고르고 진동벨 울리면 가져오는 식이었는데 여긴 랍스타테일구이 빼고 별로였다. 수비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보다는 얇은 소고기 화로구이에 가까웠음. 이외 메뉴는 거의 안 먹었는데 전복죽은 짜서 잘 못 먹었다. 반면 과일과 디저트 라인은 좋았다. 최애 메뉴 오렌지착즙주스는 이 날 오렌지 물이 유독 좋았던건지 직원분들도 오렌지 나가는 속도에 놀랄 정도였다. 많이 단데 설탕물 맛이 전혀 아니었음. 애플망고 많이 달고 과육 적당히 질겨서 잘 먹었다. 디저트는 노아베이커리 케이크(초코무스, 레어치즈,당근,얼그레이무스), 폴바셋 커피(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카페라떼), 파씨 젤라또였는데 세 코너 다 만족스러웠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간 레어치즈케이크, 젤라또 리조맛.

바이킹스 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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