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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
추천해요
1년

혼마구로사케동(27500) 수년 간 벼르고 있던 <좋은 소식> 드디어 방문! 수목금토 점심, 토 저녁 영업만 하시는데 직장인손님에게는 허들이 참 높은 영업시간 ㅠㅠ 영통역에서도 한참 아파트 단지를 따라 걸어들어야하고 일반 사무실같은 건물이라 이런데에 음식점이 있다고? 싶지만 마지막 사진같은 엘베를 찾았다면 제대로 찾아 오신 게 맞다. 남자 셰프님이 말 없이 묵묵히 음식을 만드시고 여사장님이 상냥하게 손님을 맞아주신다. 처음 오는 손님에게는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안에 든 무 포함 야채는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간이 된 밥은 모자라면 더 주신다. 이날은 원래는 없는 초된장(스미소)을 연어 위에 뿌려서 내와주셨는데, 연어에 아무 소스도 없이 그냥 먹는 걸 선호하는 나지만 초된장이 연어와 너무 잘 어울리고 상큼한 맛이 나 계속 연어 위에 올려먹었다. 혼마구로는 맛있긴 한데 큰 인상은 못 받았는데, 연어쪽이 너무 맛있어서 내가 가본 곳 중 가장 맛있었던 카이센동집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해 갔던 식당 중에서도 제일 인상적이었다 ㅎㅎ 시간만 맞으면 꼭 재방문하고 싶다. #2023연말결산

좋은소식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269번길 43 3층 3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