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국밥(12000) 많은 (구)홀릭분들의 극찬 리뷰를 보고 부산에 와서 첫 아침으로 선택한 집. 잊지 않고 다데기 빼주세요!를 잘 외쳤다. 국밥을 주문하면 몇 분 지나지 않아 큰 한상으로 반찬과 동시에 국밥이 나온다. 나름 국밥러버지만,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맑은 국밥. 닭곰탕 느낌이 나는데 닭곰탕보다 기름기 적고 맑은, 좀 더 시원한 느낌이다. 부속고기들이 아삭아삭한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다만 프로혼밥러인 나로써는 11시-1시 1인 식사 안 된다고 써붙여두신 점이 좀 서글펐다. 모르고 갔는데 그 시간이 아니라 식사가 가능했지만 만약 그 시간대에 걸렸더라면...음...
합천국밥집
부산 남구 용호로 2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