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건너갈 시 ESTA와 더불어 I-94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올해 9월에 I-94 요금이 5배 올라 30달러다. 캐나다만 여행하면 다소 아까울 법하지만 몇 주 뒤 밴쿠버/시애틀 국경을 건널 예정이라 미리 받는 셈 치고 건넜다. I-94 유효기간은 3개월 다리 초입의 캐나다 쪽에선 개찰구에 1.25CAD를 넣어야 지나갈 수 있고 건너가면 미국 입국심사가 진행된다. 관광지지만 엄연한 국경이라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북미에서 유일하게 국경을 맞댄 두 나라를 이렇게 걸어서 오갔다는 사실 자체가 묘하게 뿌듯하다.
Rainbow International Bridge
3WRJ+4X Rainbow Bridge, 5702 Falls Ave, Niagara Falls, ON L2E 6T8, Canada
Luscious.K @marious
항상 미국 이미그레이션은 무서워요 ㅎㅎ
Luscious.K @marious
걸어서 넘을 땐 I-94가 필요하군요. 예전에 시에틀에서 빅토리아 갈 때도 그랬나? 가물가물 ㅎㅎ
갈라파고스 @Galapagos0402
@marious 방금 캐나다로 다시 걸어 넘어 왔는데 세상 따뜻하더라구요. 참고로 날씨는 영하입니다.
Luscious.K @marious
@Galapagos0402 국경을 걸어서 넘는다니 꼭 거인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