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전문 버거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지며 옆 공간을 확장해 간이 취식 공간을 만들어놨다. 그렇지만 햄맥을 위해 달맥슈퍼로 들고 가서 즐겼다. 사장님이랑 어머님 둘이서 운영하시는데 너무 친절하시다. 스위스 치즈와 캐러멜라이즈드 양파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그리시한 패티를 덮는다. 달지만 설탕 같은 인위적 단맛은 아니어서 미국식 버거의 문법과는 살짝 비켜 서 있다. 패티는 떡갈비처럼 쫀득한 식감으로 과하게 치댄 듯한 질감이 호불호를 가를 법하지만 이 버거에서는 오히려 개성으로 작동한다. 할라피뇨는 가급적 추가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버거스낵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6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