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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으로 모자람 없는 시골스러운 된장찌개> 서초동 일대에 생각보다 밥집다운 밥집이 별로 보이지 않던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혼밥하러 들렀기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1인분도 받아주는 기본 된장찌개 하나 주문했다. 작은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 한 그릇이랑 죄다 채소류뿐인 밑반찬 그리고 공깃밥이 스테인리스 대접과 함께 딱 차려졌다. 비벼 먹는 스타일의 된장찌개 같길래 대접에 다 때려 넣었다. 된장찌개는 밥 비벼 먹기 좋게끔 간이 센 편이고 감자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하며 칼칼한 맛이 강하게 돌았다. 그런데 자극적이진 않아 도시에선 만나기 어려운 시골스러운 맛이었다. 입맛을 잡아끄는 이러한 된장찌개에 여러 채소들을 한데 넣어 비벼 먹는 건 긴 말 필요 없이 맛없을 수 없었다. 8천 원으로 서초구 물가치고 착한 가격, 다음엔 청국장을 맛보고 싶다. *2021년 6월 방문

시골야채된장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9길 11 삼미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