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1차로 갔던 순천집에서 꼬막이 품절되는 바람에 상호명처럼 자연스럽게 2차로 오기 좋은 핑계를 만들어 준 포장마차. 여사장님 혼자 가게를 꾸려가시는 곳이라 약간의 기다림은 감수해야 하지만 손맛만큼은 확실하다. 꼬막무침 하나 주문했을 뿐인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어도 먹어도 먹어도 꼬막이 줄지 않는 느낌. 양념은 골뱅이무침을 닮은 상큼하고 시원한 스타일로 달래를 넣어 그 향이 꼬막 특유의 미네랄감과 의외로 잘 어우러진다. 남은 양념을 두고 가긴 아까워 소면을 추가했는데 이건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핑계있는날

서울 송파구 오금로36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