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롤을 떠올리게 하는 기본기 있는 김밥> 김밥은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익숙한 맛만 내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식인 것 같다. 저렴하게 점심을 때우기 위해 친구와 함께 방문한 부산대 정문 근처의 작은 김밥집이다. 대표 메뉴는 모둠이 김밥으로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총 네 종류의 김밥을 한 접시에 맛볼 수 있다. 성인 남자 기준 둘이서 모둠이 김밥에 라면 하나씩 주문하니 양이 딱 맞았다. 김밥은 예상했듯 큰 특색까지는 아니었는데 참치와 크래미, 마요네즈를 활용해 약간 스시롤 같았다. 내용물 양은 과하지 않게 적당했고 부드러운 밥에 간도 잘 맞아 기본기가 있었다. 라면은 물을 살짝 적게 잡고 끓인 안성탕면 같았으며 짠맛이 은근 세서 김밥과 곧잘 어울렸다. 프리미엄 김밥이 난무한 요즘 저렴한 한 끼로 충분했던 부대생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2022년 5월 방문
소다미김밥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