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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기가 어마어마한 일일 한정 판매 당면 순대> 매일 정해진 분량의 순대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전이면 영업을 종료할 때가 많다는 순대집이다. 연동시장 안에 위치하며 먹고 갈 자리가 있으나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주를 이룬다. 아쉽게도 술은 판매하는 것 같지 않아 포장해가려다가 낮이기도 하고 순대는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기에 안에서 먹고 갔다. 순대는 최소 5천 원치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취향에 따라 내장을 섞거나 순대만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순대 말고 떡볶이, 오뎅 같은 곁들일 분식류를 팔지 않다 보니 내장을 섞어 요청했으며 그 즉시 눈앞에서 썰어 내주셨다. 비주얼은 영락 없이 평범한 당면 순대로 찹쌀순대나 피순대처럼 속이 터질 듯한 순대를 좋아하는 본인에겐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겉모습으로 판단해선 안 될 순대였다. 우선 찰기가 미쳤다. 뜨끈뜨끈하게 잘 삶은 순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쫄깃거림과 부드러움이 입안을 감싸 퍽퍽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막걸리 부재의 아쉬움도 잊어버릴만했다. ​ 허파와 간 그리고 머릿고기 등의 내장류 또한 순대 못지않게 훌륭했다. 단순히 순대 양을 부풀리기 위해 얹어주는 그런 퀄리티가 아닌 쫀득쫀득하고 야들야들한 명품 내장이었다. 무엇보다 부산에서 먹는 순대의 매력은 달큰한 막장으로 감칠맛을 제대로 더했다. 이전에 개금골목시장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순대집을 들른 적이 있는데 맛으로는 여기가 한 수 위 *2022년 10월 방문

소문난 순대

부산 연제구 연동로8번길 22 연동시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