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 시안편에 소개된 펀정러우 전문점. 펀정러우는 돼지갈비에 쌀가루와 양념을 입혀 푹 쪄내는 사천 요리 중 하나다. 충칭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여기 거가 오히려 화자오의 얼얼한 향이 더 강했고 단맛은 비교적 절제된 편 고기 아래에는 찹쌀이 깔려 있는데 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다소 뻣뻣한 결의 돼지갈비를 부드럽게 감싸줌. 간은 꽤 강하고 맛도 묵직한 편이라 테이블마다 놓인 흑차와 특히 잘 어울림. 흔히 떠올리는 부드럽게 풀어지는 찜고기와는 거리가 있으며 오히려 굵게 다진 고기를 단단하게 뭉쳐놓은 듯한 식감을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개인적으로 꽃빵에 싸 먹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곁들인 량피는 쫄면을 닮은 비빔 쌀면으로 시원하면서도 단맛은 거의 없고 고춧기름의 알싸한 풍미가 살아 있다. 묵직한 펀정러우와 대비를 이루며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주고 콩나물과 샐러리 같은 아삭한 채소가 시원한 식감을 한층 끌어올림. 펀정러우뿐 아니라 웬만한 고기 요리와도 두루 잘 어울릴 것 같은 훌륭한 사이드
杨家粉蒸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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