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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cal: 엄청난. 맨체스터식 발음으로는 ‘비비컬’처럼 들린다고 하는데 맨체스터 출신 밴드 Oasis의 광팬인 사장님이 이 발음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국내 펍 신에서는 흔치 않은 음악 중심의 비어 바로 별도의 안주 메뉴는 운영하지 않음. 오히려 맥주와 음악 자체에 집중해 깡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옴. 깔끔하면서도 곳곳에 세심하게 공을 들인 인테리어도 인상적. 특히 출입문 위쪽에는 기타가 천장에 매달린 채 설치되어 있는데 매장을 드나드는 순간마다 기타 소리가 울려 퍼진다. 식전 아페리티프로 가볍게 탐라에일 풀베개 한 잔. 봉긋하게 올라온 거품에 코를 가져다 대자 향긋한 바질 향과 함께 산뜻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올라옴. 한 모금 머금었을 때는 밀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 위로 바나나와 정향에서 오는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졌고 둥글고 포근한 여운으로 마무리

비비컬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