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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핏제리아” 범홍대권에 이은 나폴리 피자 격전지인 성수동에서 제일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은 핏제리아다. 최근 방문한 마리오네처럼 APN 인증을 받았고 나폴리 피자 대회 1위 이력도 있다. 파스타 후기는 그저 그렇길래 피자만 먹을까 고민했지만 온 임에 피자와 파스타를 하나씩 주문했다. 첫 방문이어서 둘 다 시그니처인 다로베(비스마르크) 피자, 포르치니 파스타로 식사에 곁들인 생맥주는 서울브루어리에서 양조한 라거였는데 라거가 대개 그렇듯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았다. 대신 비싸고 1인 1피자를 하기엔 살짝 부족한 양이긴 했다. ‘다로베’라는 이름의 비스마르크 피자는 프로슈토와 모차렐라, 프로볼로네, 바질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짭짤한 맛이지만 정중앙의 반숙 계란이 고소함을 더해 맛의 균형을 맞춘다. ​ 프로슈토의 풍미는 치즈에 묻히는 편이었다. 그럼에도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치즈를 감싸며 조화를 이뤘고 고소한 계란과 은은한 트러플 오일은 쫄깃한 도우와도 잘 어우러졌다. 포르치니 파스타는 꾸덕한 버섯 크림 소스가 익숙한 맛이라 무난했다. 알 덴테로 익힌 탱글한 면발에 듬뿍 묻혀 먹으면 분명 맛은 있지만 간이 살짝 심심해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2022년 10월 방문

다로베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1 그리드 성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