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의 이유, 언젠가 다시 가야만 하는 곳> 5시간 만에 힘들게 광주에 도착해서 무려 1시간 반을 웨이팅하고 먹었는데 물밀듯이 감동적인 맛이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애호박과 돼지고기, 새송이버섯이 가득 들어간 국밥이다. 국물은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전혀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다. 숭덩숭덩 썰어 넣은 돼지고기는 정육 식당답게 상태가 신선해 잡내가 나지 않는다.
명화 식육식당
광주 광산구 평동로 421